제10차 한중일 FTA 협상 수석대표회의 서울서 개최
상품·서비스 등 주요 분야 시장 자유화 방식과 협정대상, 범위 등 논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4 18: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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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제10차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수석대표회의가 27일, 28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우리 정부 대표로는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나서며, 중국은 왕셔우원(Wang Shouwen) 상무부 부부장, 일본은 카타카미 케이치(Katakami Keiichi) 외무성 경제담당 의무심의관이 대표로 협상에 참여한다.
한중일 3국은 2013년 3월 1차 협상을 시작한 이래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 호혜적인 자유무역협정(FTA) 원칙'하에 지금까지 10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수석대표회의에서는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10차 실무협상 논의를 바탕으로 상품·서비스 등 주요 분야 시장 자유화 방식, 협정대상과 범위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지난해 11월 한일중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높은 수준의 호혜적인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달성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우리 대표단은 "중·일 측과 긴밀히 협의해 협상 진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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