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자주국방 구호가 부끄러운 2016년의 6·25"
"박근혜정부의 안보 현주소, 미군 의존 약한 군대·방산비리의 천국"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4 17:53:57
△ 문재인, 네팔 근황 사진 공개
(서울=포커스뉴스) 네팔 히말라야 트래킹을 하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6.25 전쟁 66주년 하루 전인 24일 "한국전 종전 후 지난 60여 년간 외쳐온 자주국방의 구호가 부끄러운 2016년의 6·25"라며 박근혜정부의 안보 태세를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6·25 66년,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을 생각합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글을 통해 "종전 후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 군이 한결같이 외쳐온 목표 '자주국방'에 대해 그동안 얼마나 실천적인 노력이 있었을까"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아직도 작전권을 미군에 맡겨놓고 미군에 의존해야만 하는 약한 군대, 방산 비리의 천국…. 이것이 지금도 자주국방을 소리 높여 외치는 박근혜정부의 안보 현주소"라고 현 정부에 비판을 가했다.지난 13일 네팔로 떠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근황을 담은 사진이 네팔 비영리단체 WWRF(We will rise foundation) 소속 디네시 디시(Dinesh DC) 영화감독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2016.06.17 포커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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