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北 미사일 규탄 유엔 안보리 성명 환영"

김명연 "실질적인 미사일 방어 능력 재점검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4 14:32:38

△ [그래픽] 선거_새누리당 발표 총선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24일 북한 무수단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규탄 성명에 대해 "이번 유엔의 규탄 성명은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 유엔 안보리 규탄 성명을 계기로 다시 한 번 국제사회의 공고한 공조를 지지한다"고 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정부여당은 북한의 치명적인 위협에 대비해 미사일 방어 체계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미사일 방어 능력을 재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를 향해 "대북 외교 전략을 재수립하는 동시에 강력한 대북 제재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다양한 대응 채널을 확보하라"고 요청했다.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문의 내용과 같이 거리에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금지한 안보리의 5차례 대북제재 결의안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이같은 도발행위는 굶주리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생활을 외면한 채 오로지 핵과 미사일 개발에만 몰두하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북한의 어떤 도발도 초기에 응징할 수 있는 물샐 틈 없는 군의 대비태세를 통해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안보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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