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회사내 불법·관행 단호히 대처"

임직원 메시지 통해 "사내 규정 및 윤리 준수" 강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4 09:09:47

△ 쉐보레_전국_대리점_워크숍_1.jpg

(서울=포커스뉴스) 한국GM이 최근 일부 직원의 불법행위 의혹으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향후 회사와 관련된 어떠한 불법행위나 관행에 대해서도 단호한 대응에 나섰다.

한국GM은 현재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외부 감사 기관을 통해 이번 상황에 대한 세부 내용을 조사 중이다.

이와관련 제임스 김 사장은 23일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서신을 통해 "올해 초 최고경영자로 부임한 이후, 지속적으로 사내 규정과 윤리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모든 임직원은 그 어떠한 부적절한 관행이나 부정 행위도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직원 개개인의 그릇된 행동이 조직 전체에 부정적인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며, "내수 판매가 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판매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 직원들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국GM은 신형 스파크와 말리부 등 경쟁력 있는 제품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반응을 통해 올해 내수시장에서 강력한 판매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한국GM은 지난 5개월간 내수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판매 성장률이 업계 평균을 웃도는 등 긍정적인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에도 이를 지속해 나가기 위한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배임수재 혐의로 한국GM 전 부사장(55)과 노사협력팀 상무(57) 등 전·현직 임원 2명이 최근 구속된 바있다.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23일 내부 이메일을 통해 사내 불법행위 근절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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