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제작사 NEW, 극장 만든다
NEW, '씨네스테이션Q' 극장명 확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3 17:00:00
(서울=포커스뉴스) 영화, 드라마 제작사 NEW가 극장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미디어 콘텐츠 그룹 NEW는 23일 "신규 극장사업 진출에 따른 브랜드명과 BI를 공개한다. 지역 문화공간의 랜드마크를 겨냥한 새로운 멀티플렉스 극장명은 '씨네스테이션Q'로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씨네스테이션Q'는 관객을 위해 준비된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로고 이미지 역시 레드카펫을 지나면 새로운 문이 열리는 Q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Q'는 시작을 알리는 사인 'CUE(큐)'에서 비롯됐다. 아울러 '퀄리티(Quality)'와 'Qulle(원천이라는 뜻의 독일어) 등의 다양한 의미를 가지며 차별화된 브랜딩을 내세운다.
NEW의 김우택 총괄대표는 "콘텐츠 유통에 맞춰진 사업 영역을 극장까지 확장해 창의적인 문화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미디어 콘텐츠와의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려 한다"고 사업 진출의 의미를 밝혔다.
NEW는 지난 3월 인수한 신도림 CGV를 포함해 구미, 충주, 진접 등 4개 지점 오픈을 계획 중이다. 점진적으로 전국 규모의 멀티플렉스 체인으로 확장 시켜가는 것이 목표다.
미디어 콘텐츠 그륩 NEW는 지난 2008년 설립됐다. 영화 '스물', '변호인', '신세계', '7번방의 선물' 등을 제작했으며, 현재 '부산행'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제작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극장산업에 뛰어든 NEW가 극장명을 '씨네스테이션Q'로 확정짓고 로고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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