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주호영‧장제원‧이철규 복당 의결…탈당파 7명 복당 완료
무소속 당선인 7명 복당 완료…의석수 129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3 10:47:16
△ 인사하는 김무성-주호영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4‧13 총선 공천 과정에서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주호영·장제원·이철규 의원에 대한 복당을 23일 승인했다.
이로써 총선 전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 7명의 복당 절차가 완료됐으며, 새누리당의 의석수는 129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제8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지난 16일 혁신비대위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당선된 7인에 대해 복당승인을 했다"며 "당시 네 분(유승민·윤상현·안상수·강길부 의원)의 복당이 승인 의결됐고, 주호영·장제원·이철규 세 분은 오늘 복당이 승인 의결됐다"고 전했다.
앞서 장제원 의원은 지난 20일, 주호영·이철규 의원은 22일 각각 소속 시·도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지상욱 대변인은 비대위의 언론·홍보 활동을 지원할 부대변인으로 이성환 수석부대변인과 박광명 상근부대변인 등 두 명을 선임‧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성환 수석부대변인은 제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상임 감사와 대통령실 국정홍보비서관을 역임했고, 박광명 상근부대변인은 강원랜드 상무이자 전 대통령 직속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홍보기획국장을 역임했다"고 설명했다.
부대변인 선임과 관련 지상욱 대변인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비대위 체제의 기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공보·홍보차원을 좀 더 강화하자는 뜻"이라고 부연했다.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43회 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에 참석한 김무성(왼쪽 두번째) 새누리당 전 대표와 주호영 무소속 의원이 인사하고 있다. 2016.06.2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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