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발언하는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서울=포커스뉴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후임 사무총장의 임명은 그야말로 중립적이고 유능하고 능력있는 인사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옥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전체회의에서 권성동 사무총장을 앞에 둔 채 이같이 밝혔다. 김희옥 위원장은 그간 직접적인 발언을 극도로 자제해왔다.

김 위원장은 "사무총장 교체에 대한 근거는 당무 보조에 따른 견해 차에 따른 일"이라며 "전체적으로 필요한 결정을 한 데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권 사무총장이 많은 노고를 했고 당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도 "당의 기강과 화합 차원에서 이러한 후속 조치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권성동 사무총장. 2016.06.2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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