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원달러 환율 닷새째 강세 출발…"가결시 환율 급등"

전일 대비 3.4원 ↓ 1151.0원 시작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3 09:10:14

△ 불안한 국내증시 환율 전망은?

(서울=포커스뉴스) 원화 가치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4원 내린(원화 가치 상승) 115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진행되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를 앞두고 금융시장의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특히 22일 발표된 2건의 여론조사에서 브렉시트가 더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등의 상품 통화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브렉시트 투표는 우리 시간으로 23일 저녁 시작돼 24일 오전 6시에 종료된다. 최종 집계 결과는 24일 오후 3시 무렵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공식 출구조사는 없으나 투표 종료 직후부터 당일 여론조사 결과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브렉시트 가결 시 안전자산선호 강화, 파운드화, 유로화
급락, 엔화 강세, 신흥 통화 약세가 예상되고 원달러 환율도 급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환율 상황을 점검 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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