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신재영 10승, 롯데 노경은 이적 첫 승, SK 윤희상 시즌 2승
신재영, 삼성전 7이닝 무실점<br />
노경은, KIA전 5이닝 4실점(3자책)<br />
윤희상, 7이닝 2실점(비자책)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2 23:11:41
△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의 투구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넥센 신인투수 신재영이 벌써 10승 고지를 밟았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롯데 노경은이 이적 뒤 첫 승을 올렸다. SK 윤희상도 타선 지원에 마음편한 투구를 펼쳤다. SK는 윤희상의 2경기 연속 승리로 선발진 운용에 한숨돌렸다.
넥센 신재영은 22일 고척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승(2패) 고지를 밟았다. 니퍼트(두산)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 평균자책점 2.71로 부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넥센은 신재영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서건창이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김민성이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지원사격했다.
롯데 노경은은 KIA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4실점(3자책)했으나 타선 지원에 이적 첫 승을 거뒀다. 롯데 타선은 26안타를 몰아치며 18-5 승리를 이끌어냈다.
아두치가 4안타 2타점 3득점을, 황재균이 3안타 4타점 2득점을, 박종윤이 3안타 2타점을 각각 기록하며 한껏 기분을 냈다.
SK는 선발 윤희상의 호투에 힘입어 LG를 10-2로 꺾었다. 윤희상은 7이닝 4피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시즌 2승(2패)째를 거뒀다. 외국인투수 크리스 세든을 방출한 가운데 윤희상의 호투는 선발진에 큰힘이 된다.
SK 타선은 선발 전원안타 기록을 세우며 3홈런 포함 13안타를 몰아치며 LG 선발 우규민을 무너뜨렸다. 이날 경기 전 전날 주먹다짐을 벌이며 퇴장당한 SK 김강민과 LG 류제국이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잠실구장 두산-kt전과 마산구장 NC-한화전은 우천 취소됐다. 추후 편성된다.(서울=포커스뉴스)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넥센-LG 경기에서 1회말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이 투구하고 있다. 2016.05.22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SK-두산 경기에서 1회말 SK 선발투수 윤희상이 투구하고 있다. 2016.06.03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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