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영남권 신공항 관련주 '롤러코스터'… 밀양↓ 가덕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2 09:40:17
(서울=포커스뉴스) 전날 정부가 영남권 신공항 선정을 백지화하고 김해공항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하자 영남권 신공항 관련주가 개장 직후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밀양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돌면서 전날 우상향 곡선을 그렸던 밀양 관련주는 곤두박질쳤고, 전날 장중 우하향 곡선을 그리던 가덕도 관련주는 선방하는 모양세다.
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밀양 관련주인 세우글로벌, 두올산업은 하한가를 찍었다.
세우글로벌은 29.92%(1550원) 폭락한 3630원에, 두올산업은 29.88%(1500원) 떨어진 3520원에 거래중이다. 홈센타도 전날보다 20.34%(775원) 하락한 3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덕도 관련주의 낙폭은 밀양 관련주보단 작은 편이거나, 오히려 오른 종목도 있다.
동방선기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75%(400원) 떨어진 3320원에 거래중이다. 영화금속은 14.29%(300원) 오른 2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부산산업은 26.07%(1만3400원) 오른 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덕도 관련주의 오름세는 밀양 선정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는 안도감에 저가 매수세력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1일 영남권 신공항 후보지 선정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김해공항의 수요증가 등 포화상태를 우려해 확장하는 방안으로 결론 냈다고 밝혔다.밀양 관련주인 두올산업과 가덕도 관련주인 영화금속의 최근 3개월 주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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