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터키, 체코 2-0 꺾고 유종의 미 거두며 대회 마무리

터키, 선득점 이후 계속되는 맹공격을 퍼부으며 후반 20에 굳히기 득점 올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2 06:07:03

(서울=포커스뉴스) 터키가 체코를 2-0으로 격파하며 1승2패로 조별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터키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랑스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트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 2016 D조 조별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체코는 4-3-3 포메이션으로 네치드를 최전방으로 놓고 2선 공격수로 크레이치와 도츠카를 배치했다. 중원은 다리다, 파벨카, 플라실에게 맡겼다. 포백 수비는 푸딜-후브니크-시보크-카데자베크가 맡고 골문은 체흐가 지켰다. 중원의 지휘자 로시츠키는 지난 경기에서의 부상여파로 나서지 못했다.

터키는 4-3-3 전술을 사용하고 부락 일마즈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센과 모르가 좌우에서 일마즈을 지원했다. 셀추크 이난과 외자쿱, 오잔 투판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4백은 왼쪽부터 카네르-토팔-하칸 발타-이스마일 쾨이바시가 나섰고 골문은 볼칸 바바칸이 지켰다.

첫 골의 주인공은 터키였다. 전반 10분 모르가 측면에서 깊숙히 침투하여 올린 크로스를 일마즈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받아 그대로 골대 위쪽을 향해 때린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대한 반격으로 체코 또한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다. 전반 32분 카데지베크가 골대 앞에서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또한 전반 37분 플라실이 오른쪽 중앙에서 강슛을 날렸지만 바바칸 키퍼가 슈퍼세이브를 함으로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마자 양팀은 공방전을 펼쳤다. 터키는 이에따른 전술변화로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터키는 볼칸을 빼고 외즈야쿱을 투입하며 전력보강에 나섰다.

결국 후반 20분, 터키의 2번째 골이 터졌다. 토팔이 올린 프리킥에 투판이 놓치지 않고 그대로 논스톱 슛을 날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체흐 골키퍼는 문전 앞 볼 경합 상황에 주의한채 투판의 슛을 눈치채지 못하고 볼을 허용했다.(렌/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터키 공격수 토탈이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랑스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 2016 D조 조별라운드에서 득점 후 세레모니를 하고있다 2016.06.2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렌/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터키 선수들이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랑스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 2016 D조 조별라운드에서 토판의 두번째 골 이후 세레모니를 하고있다 2016.06.2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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