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7월 임시국회 반드시 열어야"
"상임위에서의 결산 심사 잘해야 예산 심의 제대로 할 수 있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1 10:43:33
△ 박지원,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21일 7월 임시국회가 반드시 개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7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에 동의하며 "7월 임시국회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과거 국회에서는 상임위에서 결산심사를 하루 정도 심의하고 예산결산위원회로 적당히 넘어갔다"며 "그때마다 언론과 국민은 결산의 소홀함을 강하게 지적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우리는 예산심의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결산"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어제 지도부와 잠깐 얘기를 나눴지만 이제 개원된 지 며칠 됐다고 7월 국회를 하지 않고, 어떤 경우에도 국회의원이 상임위에서의 결산을 하루정도 하고 예결위에서 며칠정도 해서 적당하게 넘기자는 발상은 20대 국회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어떤 경우에도 우리에겐 철저한 결산과 일하는 국회(가 중요하고) 민생이 도탄에 빠져있는 현실 보면서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적당히 넘기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철저히 주장한다"고 부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물론 8월초 (예정된) 새누리당의 전당대회와 8월말 (예정된)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는 감안할 수 있지만 제 경험으로는 후보 경선에 나온 분들이 바쁘지, (나머지) 의원들은 국회에서 일을 해야 한다"며 "모든 당의 행사는 주말에 이뤄지기 때문에 이런 핑계를 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관영 수석부대표 또한 "결산이 제대로 이뤄져야지 제대로 된 예산 심의가 이뤄질 수 있다라는 것은 상식"이라며 "각 상임위별로 제대로 결산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되고 7월 임시국회를 반드시 열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어 "어제 야3당의 원내수석부대표간 의논을 했습니다만 더민주와 새누리당의 정당대회가 8월달(로 예정돼 있고) 각 의원간 여러 개인적 일정을 이유로 7월 임시국회를 여는 것에 대해 주저하고 있다"며 "저희는 이런 태도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7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에 동의하며 "7월 임시국회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06.20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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