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만난 JP "반기문 마음 많이 굳힌 것 같다"
"대통령 임기 얼마 안남아…어떻게든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0 20:33:54
△ 악수하는 김종필 전 총리-반기문 사무총장
(서울=포커스뉴스)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20일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예방한 자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마음을 많이 굳힌 것 같다"고 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JP의 자택에 들러 예방을 마친 뒤 기자와 만나 이같이 전했다.
윤 의원은 또 "당 현재 상황에 대해 (JP가) 일단 대통령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어떻게든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며 "그래서 저보고 설득을 해라. 설득을 해서 합심을 해서 정치를 펴나가라는 말씀이 있으셨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이날 만남에 대해 "제가 올해 초에 충청포럼 중앙회장에 취임하고 찾아뵈려고 했는데, 복당을 기회로 정치 재개를 시작하면서 찾아뵙게 된 것"이라고 했다.
반기문 총장은 지난달 28일 방한한 뒤 JP를 예방, 비공개 대화를 진행한 바 있다.운정재단은 지난달 28일 서울 청구동 김종필 전 총리 자택을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사진자료를 14일 공개했다. 2016.06.14 포커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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