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판점 업계, 상반기 재고 떨이 나섰다

'어메이징 데이' 등 다양한 할인 행사 펼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0 18: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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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가전양판점 업계가 다양한 할인 행사를 쏟아내고 있다. 상반기가 끝나기 전 재고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전양판점 1위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0일간 온라인쇼핑몰에서 상반기 총결산 할인행사인 '어메이징 데이(amazing day)'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과 TV,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가전부터 노트북, 태블릿PC 등 디지털가전,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생활가전, 밥솥, 오븐 등 주방가전까지 총 120억원 규모의 물량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품목별 인기상품 기획전, 여름가전 특별전, 전시 상품 특가전, 타임세일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무료배송 이벤트, 제휴카드 할인 등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선우영 온라인부문장은 "연중 최대규모의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품군과 이벤트, 혜택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 점유율 20%를 확보하고 있는 전통의 가전유통 강호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하 전자랜드)'도 지난 17일부터 100억원 규모의 '브랜드 세일'을 펼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쿠첸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투입된 물량은 동부대우전자 약 50억원, 쿠첸 약 30억원, 기타 브랜드 약 20억원 등이다.

행사 기간 동안 동부대우전자는 TV 최대 47%, 냉장고 최대 52%, 세탁기 4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치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벽걸이 에어컨 등도 특별 행사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쿠첸은 송중기 밥솥을 포함한 9종의 전기밥솥을 최대 4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일부 제품은 3만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또 하이브리드 렌지, 식기건조기, 전기포트를 특별행사가에 판매하고, 하이브리드 렌지 구매자들에겐 10만원 캐시백 혜택과 쿠첸 IH전용 용기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밥솥과 전기렌지를 함께 구입하는 이들에겐 최대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이 주어진다.

전자랜드는 올 상반기 총결산 '도전! 여름상품 특별세일'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명브랜드의 에어컨, 제습기, 선풍기를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구매 금액대별 캐시백 증정 이벤트 △소형가전 중고보상 특가전 등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유난히 더울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여름 대비용 냉방가전과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제품을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다.롯데하이마트 쇼핑몰 메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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