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복당 논란에 "의총 열리면 말씀드릴 것"
친박계 "의총 열어 유승민 해명해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0 11:13:19
△ 악수하는 정진석-유승민
(서울=포커스뉴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20일 자신의 복당을 둘러싼 당내 내홍과 관련해 "의원총회가 열리면 그 때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당내 친박계 의원들은 지난 17일 "의총이 열리면 유승민 의원과 당사자들이 다 나와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유 의원은 이같은 주장에 대한 의총 참석 의사를 밝히며 "복당에 관해서는 특별히 다른 말씀을 드릴 것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친박계 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 의원회관에 모여, 권성동 사무총장의 경질 논란과 복당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43회 국회(임시회) 3차 본회의에 참석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뒤 유승민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2016.06.2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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