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개헌은 내 소신…기회될 때마다 이야기할 것"
"대통령 권력 축소해야…분권형 대통령제"<br />
권성동 경질 논란엔 "아무 것도 몰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0 10:54:31
△ 인사하는 김무성-정진석
(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20일 "개헌(改憲)은 내 소신이다. 이제 기회가 될 때마다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본격적으로 행보를 시작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전 대표는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보다는 대통령의 권력 축소(를 해야 한다)"며 분권형 대통령제로 가야 한다는 뜻을 드러냈다.
한편, 자신의 측근인 권성동 사무총장의 경질 논란과 관련해서는 "아무 것도 모른다"며 답변을 피했다.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43회 국회(임시회) 3차 본회의에 참석한 김무성(가운데) 새누리당 전 대표와 정진석(오른쪽) 원내대표가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이정현 의원. 2016.06.2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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