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앙헬 요르다네스쿠 루마니아 감독 "수비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져"
루마니아, 알바니아에 0-1 충격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0 10:21:00
(서울=포커스뉴스) "매우 유감스럽다. 수비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앙헬 요르다네스쿠 루마니아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PA)과의 인터뷰를 통해 "후반전에 볼 소유를 통한 우리의 스타일로 경기에 임했지만, 알바니아 서포터즈가 알바니아에 큰 힘을 줬다. 결국 그들의 득점도 도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루마니아는 이날 오전 4시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알바니아와의 유로 2016 A조 조별라운드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루마니아는 전반 43분 알바니아 사디쿠의 헤딩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루마니아는 B조 최하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루마니아 미드필더 니콜라이 스탄치우는 "매우 실망스럽다. 이 기분을 표현할 수 있는 어떤 말도 찾을 수 없다. 루마니아를 응원해준 수백만의 사람들이 실망했을 것"이라며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반면 알바니아는 전반전 말미에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모든 것이 변했다"고 말했다. 루마니아 앙헬 요르다네스쿠 감독을 비롯해 주요 선수들이 6월1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스위스와의 유로 2016 A조 조별라운드 2차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2016.06.1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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