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바닷가 주변 횟집 비브리오균 검사 실시

주요 항·포구·해수욕장 현장신속검사 등 사전예방 감시체계 가동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20 09: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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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여름철을 맞이해 국민이 많이 찾는 주요 해수욕장과 항·포구 주변의 횟집(센터) 등을 대상으로 6월20일부터 8월6일까지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과 비브리오균 현장 신속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전국적인 식중독 예방 상시 감시체계의 일환으로 식약처가 보유하고 있는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 4대를 활용하여 전국 주요 항·포구와 해수욕장 주변 약 400여개 횟집(센터)의 수족관물과 생식용 어패류에 대해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현장에서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검사해 오염이 확인된 경우 수족관물은 교체하고, 어패류는 폐기하거나 가열해 섭취할 것을 지도하는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횟집, 수산시장 등 어패류 유통판매 업소의 어패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에 대해서는 안전 구매·섭취요령 등에 대한 교육·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 어패류의 위생적인 취급과 안전한 구매·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서울=포커스뉴스)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뚝도시장에서 횟집 주인이 활어 회를 뜨고 있다. 6월부터 8월까지 2, 4주 금요일에 뚝도시장에 수산물 장서는 날을 운영하며 9월부터는 7일장 형태로 상설운영 할 예정이다. 2016.06.10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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