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2030세대 주거불안, 전 사회가 나서야"

기동민 "더민주, 서민주거 등 TF 통해 정책화 노력 진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9 14:41:17

△ 현안 브리핑하는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9일 2030세대의 주거불안에 전 사회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통해"20·30세대의 주거비 비중이 타 연령층보다 높고, 특히 29세 이하 가구는 주거비 비중이 17%로 나이가 어릴수록 주거비 부담이 높다는 언론보도에 주목한다"면서 "20·30세대의 경우 소비지출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세대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고 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이어 "소득 증가가 크지 않은 상태에서의 주거비 부담 상승은 결국 20·30세대의 저소득층으로의 전락을 의미한다"면서 "더민주는 이런 점에 주목하고 서민주거, 청년일자리, 가계부채, 사교육비 절감 등 4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정책화시키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성장 구조화의 깊은 그늘 속에 2030세대가 신음하고 있다. 이들은 어쩌면 아버지 세대보다 더 힘들고 못사는 첫 번째 세대가 될 수 있다"면서 "전 사회가 나서야 한다. 더민주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05.16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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