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제 9대 원장 취임
"예방 중심 헬스케어 기초 다질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8 00:16:15
(서울=포커스뉴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56) 신임 원장의 취임식이 17일 오후 5시 병원 1동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과 전임 원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상훈 신임 원장은 2013년 6월부터 3년간 분당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을 이끈 바 있으며,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에 우수 과학자로 등재된 인물이다.
이외에도 일본 국립암센터, 미국 하버드의대 메사츄세츠 병원, 미국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 등에서의 연수를 받았으며, 현재 일본 동경대학과 중국 뉴저니 암병원 교수직을 겸임하고 있다.
전 신임 병원장은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예방 중심 헬스케어 시스템의 기초를 다지고, 첨단 융복합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첨단임상시험, 중계연구와 국책과제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세계적인 브랜드파워를 키워야한다"며 "연구와 해외 진출을 통해 국익을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나가는 데 공공병원으로서 분당서울대병원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전했다.
한편, 전상훈 신임 원장은 1984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흉부외과를 전공했으며 대한흉부종양외과학회 회장직을 수행하는 등 흉강경 등을 활용한 폐암, 식도암의 권위자로 유명하다.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56) 신임 원장이 17일 오후 5시 병원 1동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16.06.17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