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현서 원통형 금속 물체 발견…북한 미사일 파편 추정

길이 약 1.8m·폭 1.2m…일본 정부, 조사팀 현지에 파견 계획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8 00:16:35

(서울=포커스뉴스) 일본 돗토리현 유리하마초 해안에서 북한 미사일 파편으로 추정되는 원통형 금속 물체가 발견됐다.

일본 NHK방송,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은 돗토리현 직원이 16일 오후 2시쯤 도시 해변을 순회하다 길이 약 1.8m·폭 1.2m의 원통형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물체 안쪽에는 배선 코드로 보이는 것이 붙어 있었다.

돗토리현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파편으로 보고 17일 일본 정부에 보고했다.

일본 정부는 국방부 조사팀을 현지에 신속하게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17일 오후 기자들에게 "북한 미사일 파편일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또한 기자회견에서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돗토리현 및 관계 부처와 협력하며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있다"며 "분석 결과를 확인한 후 대응을 결정하겠다"고 했다.일본 돗토리현 유리하마초 해안에서 북한 미사일 파편으로 추정되는 원통형 금속 물체가 발견됐다. 돗토리현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파편으로 보고 17일 일본 정부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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