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세번째 피소…이번에도 성폭행 혐의

"유흥주점에서 만나 화장실에서 성폭행 당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7 16:57:24

△ 고개숙인 박유천

(서울=포커스뉴스)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가 성폭행 혐의로 세 번째 피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오후 1시40분쯤 20대 여성 A씨로부터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6월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박씨를 만나 일행과 함께 박씨의 자택으로 옮겨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씨가 피소된 건 지난 10일과 16일 고소한 여성 2명에 이어 세 번째다. 세 여성 모두 박씨와 술을 마시다 화장실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박씨 사건을 전담할 팀을 구성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포함한 피해자들과 일정을 조율한 뒤 피해사실을 파악할 예정이며 이후 박씨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씨는 지난 10일 또다른 유흥업소 종사자 B(24·여)씨로부터 처음 강간 혐의로 피소됐다. B씨는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고 해명하면서 5일 뒤 소를 취하했다.(서울=포커스뉴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던 그룹 JYJ 박유천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16.06.15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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