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中企 인력 미스매칭 해소한다"

서울시와 기술교육원 훈련생 취업 연계 MOU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7 16: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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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과 구직자 간 인력 미스매칭 완화에 나섰다.

중기중아회는 17일 서울시와 '기술교육원 훈련생 중소기업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4개 기술교육원(동부·중부·북부·남부) 훈련생의 중소기업 취업지원 강화와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서울시는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을 교육원에 개설하는 등 기술교육원 훈련생의 중소기업 취업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과정 개설을 요청할 경우 기술교육원에 우선적으로 설치·운영하고, 기술교육원 훈련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한 중소기업 현장관리자 초청 특강을 정기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또한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하는 채용박람회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훈련생에 대한 중소기업 취업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또 이번 MOU가 홍보용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이번 MOU를 통해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함으로써 생산기술인력 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양기관이 향후 일자리사업 상호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왼쪽 3번째부터 정욱조 중기중앙회 인력정책실장, 김제락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 김강열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장 등 참석자들이 MOU 체결을 기념해 손을 맞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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