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자물가 보합··· 농수산물↓+유가 상승에 공산품↑

공급물가지수·총산출물가지수도 상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7 16:06:05

(서울=포커스뉴스) 올 5월 생산자물가는 보합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0일 공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98.68(2010년 100기준)로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 떨어졌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7월부터 1월까지 하락세를 지속했다. 올 2월 들어 보합권에 머물렀다가 지난 3월에는 하락, 6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고 지난 4월 반등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지수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농산물 및 수산물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4.2% 하락했다. 공산품 가격은 지난달보다 0.5% 올랐다. 이는 유가가 오르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오른 데 기인했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도시가스 요금이 내려 전월보다 1.9% 상승했다. 서비스 가격은 음식점 및 숙박, 부동산이 올라 전월 대비 0.1% 뛰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과 신선식품이 각각 전월보다 2.1%, 10.8% 낮아졌다. 에너지는 전월 대비0 0.6%, IT는 0.2%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0.1% 높아졌다.

같은 기간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7% 오른 93.57, 총산출물가지수는 0.6% 상승한 94.52로 집계됐다.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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