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올해 AMI 구축사업에 2000억원 투자
200만호 고객 대상 스마트미터·데이터집중장치·모뎀 설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7 15:23:17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이 17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50여개 AMI 기기제작 중소기업과 함께 2016년 AMI 구축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한전과 참여업체는 AMI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에너지신산업 확산에 기여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안전시공 및 담합방지 등 공정한 경쟁을 약속하는 서명식을 가졌다.
AMI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1월 27일에 발표한 ‘전력 10대 프로젝트’의 하나다. 현재 한전은 2020년까지 국내 전기사용고객 2000만호에 대한 AMI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AMI는 시간대별 요금제, 신재생 및 전기차 도입에 기본이 되는 인프라로 구축이 완료되면 전기사용량 실시간 제공 및 원격 자동검침, 에너지 절약 컨설팅, 국가 전력맵 활용 등 지능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1차 사업은 2015년 하반기에 마무리 돼 현재 약 250만호를 운영중이며, 올해 2차 사업은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미터와 데이터집중장치, 모뎀이 설치된다.지난 16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2016년 AMI 구축사업 설명회에서 한전 관계자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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