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로베르트 슈만과 요하네스 브람스의 클래식

금호아트홀, 오는 30일, 8월25일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 선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7 14: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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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금호아트홀은 독일의 낭만성을 대표하는 두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과 요하네스 브람스의 클래식 레퍼토리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리즈를 준비했다.

'로베르트 & 요하네스'로 지어진 이번 시리즈는 오는 30일부터 11월3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다양한 형식으로 슈만과 브람스의 작품세계를 들여다 본다.

특히 오는 30일과 8월25일 무대에서는 성악 작품을 통해 두 작곡가를 조명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 스타들이 한국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작품들을 새로운 방식의 무대구성을 통해 선보인다.

오는 30일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숨겨진 명 성악작품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소프라노 양지영,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태윤, 바리톤 성승욱이 따로 또 함께 브람스의 사중창 작품 세 곡과 독창곡 8곡을 노래한다.
슈만 파우스트

8월25일에는 대문호 괴테의 명작 '파우스트'를 음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간판 오페라 스타 소프라노 홍주영, 테너 김동원, 바리톤 공병우와 성승욱이 슈만의 대작 '괴테 파우스트의 장면' 중 에센스만을 발췌하여 노래한다.

이번 무대는 실내악 전용 홀에서 올려져 섬세한 감정 표현을 가까이 느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화려한 무대장치 없이 오로지 성악가의 노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금호아트홀은 독일의 낭만성을 대표하는 두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과 요하네스 브람스의 클래식 레퍼토리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리즈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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