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한복판에서 한 판 벌어지는 케이팝 축제
주독일한국문화원, 독일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2016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7 14: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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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독일 전국에서 모여든 케이팝 팬들이 베를린 한복판에서 케이팝 축제를 한 판 벌일 예정이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오는 25일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 공연장에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독일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독일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케이팝 전문가들이 참가한 2차 예선 심사를 거쳐 올해 9월 창원에서 개최되는 최종 본선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독일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이미 단순한 케이팝 경연의 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케이팝 팬들이 한데 모여 함께 열광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독일 케이팝 댄스그룹 네트워크인 '케이 베이스 저머니'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는 전국 10개주에서 총 49개 팀, 148명의 케이팝 팬들이 참여해 규모가 전년 대비 약 2배 정도 커졌다.
권세훈 주독일한국문화원장은 "지방분권적 분위기가 강한 독일에서 전국의 케이팝 팬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일 기회는 많지 않다"면서 "이번 독일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이 경연의 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함께 모여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2015년 독일 프로지벤(Pro7) 방송의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인 '보이스 오브 저머니' 우승자이자 올해 5월 유럽 최대 대중음악 축제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독일대표로 참가했던 제이미 리 크리비츠(Jamie Lee Kriewitz)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주독일한국문화원은 오는 25일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 공연장에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독일 예선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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