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여신금융협회장에 김덕수 전 KB국민카드 사장 선임

7대 금융협회장이 모두 민간 출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6 17:34:10

(서울=포커스뉴스) 여신금융협회 16일 오후 임시총회를 개최해 김덕수 前 KB국민카드 대표이사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김덕수 회장은 오늘부터 3년 동안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김 회장은 1959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KB국민은행 경영연구소장, 전략기획본부장, KB국민카드 부사장을 거쳤다. 지난해 12월까지 KB국민카드 사장으로 재직했다.

이로써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금융투자협회, 신용정보협회 7대 금융협회장은 모두 민간 출신이 차지하게 됐다. 본래 7대 금융협회장직은 관료들이 맡는 게 관례였으나 세월호 참사로 관피아(관료+마피아) 적폐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민간 금융사 출신이 이를 대신하고 있다.김덕수 11대 여신금융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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