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지식재산委 발족…위원장엔 곽기영씨
"특허 등 中企 지식재산 창출·보호 역량 제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6 16:13:22
△ 보도192-지식재산위원회.jpg
(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지식재산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신설된 지식재산위원회는 협동조합,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특허와 브랜드 등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역량을 제고하고 현장과 업종 중심의 지원 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위원장은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맡았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선 중소기업 지식재산 활용지원의 일환으로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중소기업 공동브랜드'는 내년 상반기 상품 출시를 목표로 중기중앙회가 사업기획·브랜드 개발을 담당하고, 홈앤쇼핑이 유통망 구축 등 판로를 지원하는 공동 사업이다.
중기중앙회는 홈앤쇼핑의 전문역량을 사업기획 단계부터 투입해 안정된 유통망과 상품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수출을 비롯 다양한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현장의 실질적 애로해소에 중심을 두고, '공동브랜드 사업'이 판로구축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자생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곽기영 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왼쪽 7번째),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왼쪽 8번째) 등 위원회 참석자들이 출범을 기념해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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