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이 16일(한국시간) "폴란드는 지난 2년 동안 내가 봐온 팀 중 가장 반격에 능한 강팀"이라고 치켜세웠다.

뢰브 감독은 이날 유럽축구연맹(UEFA)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폴란드의 강점은 공수전환이 빠르고 기습공격에 능한 유연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폴란드의 가장 큰 장점은 잘 다듬어진 조직력"이라며 "내가 독일 감독으로 부임하는 동안 총 5번의 대결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폴란드는 경기력은 달랐다"고 덧붙이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이에 대해 나와우카 폴란드 감독은 "우리 팀 스스로가 세계 최고의 팀과 맞선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이번 경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과 폴란드의 경기는 오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이 13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와의 유로 2016 C조 조별라운드 1차전에서 경기장에 있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16.06.1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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