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전 영국 대표 지미 불라드, "가레스 베일 쯤이야"

"잉글랜드, 가레스 베일 막을 수 있어"<br />
"헤리 케인에 대한 비판은 가혹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6 11:31:14

(서울=포커스뉴스) "잉글랜드는 웨일즈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가레스 베일을 막을 수 있다."

영국 전 국가대표 출신 지미 불라드는 16일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를 통해 "잉글랜드는 웨일즈를 이길 수 있다. 그것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그렇지만 잉글랜드의 운명은 웨일즈의 손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불라드는 "웨일즈와 베일을 막을 수 있는 핵심은 러시아전처럼 볼 점유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웨일즈가 공을 갖고 있지 않는 것은 베일이 공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일이 공을 갖고 있지 않으면 잉글랜드에 데미지를 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로 2016 B조 1차전인 러시아전에 대해 "잉글랜드는 러시아를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보였다"며 "잉글랜드는 더 나은 점유율을 보였고, 마무리에서 부족했지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인 헤리케인과 관련해서는 "그에 대한 비판은 정말 가혹하다"며 "잉글랜드는 러시아의 수비를 깰 방법을 찾아야 했지만 케인이 전부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이날 오후 10시 프랑스 랑스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트에서 웨일즈와 유로 2016 B조 2차전을 치른다. 웨일즈 가레스 베일이 6월1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스터드 마트무트 아틀란티크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유로 2016 B조 조별라운드 1차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2016.06.1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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