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신청자 특성에 맞춘 장애인 미술관교육 프로그램 실시

오는 7월30일까지 과천관서 진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6 1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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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립현대미술관은 '2016 장애인 대상 미술관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7월30일까지 과천관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공공성 실천을 위해 2001년부터 장애 특성을 고려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왔다.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자의 범주를 '미술관 관람과 문화예술을 즐기는 데 신체적·비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모든 참여자들'로 정의하고 신청자 개인 혹은 그룹의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의 구성과 난이도를 조절해 운영할 예정이다.

'2016 장애인 대상 미술관교육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자를 포함하고 있는 학급이나 단체를 위한 '소풍+감각' △특수교육대상자 포함 가족을 위한 '공유+공감' △인지기능 장애가 있는 시니어·보호자 단체를 위한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프로그램은 미술관 소장품 감상교육과 창작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미술관에서 제작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미술관을 듣다'를 활용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소통 및 만족도를 강화시킬 예정이다. 본 어플리케이션은 시각장애인들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특수 제작되었으며 미술관에 대한 기본 정보와 대표작에 대한 설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국립현대미술관은 '2016 장애인 대상 미술관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7월30일까지 과천관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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