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클린스만 미국 감독, 8강 앞두고 "선수들 빛날 순간"

미국, 19일 에콰도르와 8강 맞대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6 10:25:16

(서울=포커스뉴스) 코파 아메리카 4강 전출을 위해 필요한 건 선수들의 자신감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축구대표팀 감독의 생각이다.

클리스만 감독은 미국축구협회를 통해 "코파 아메리카 8강전은 올해 가장 큰 게임이다. 전세계팬들이 지켜보고 있다. 선수들이 빛날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19일 열리는 에콰도르와의 8강전을 앞두고 선수단 독려에 나선 것이다.

또 클리스만 감독은 "선수들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언인지 잘 알고 있다. 4강 진출을 위해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나설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선수들 스스로 알아서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고 본 것이다. 미국은 이번 대회 목표를 4강으로 잡고 있다.

미국은 지난 4일 콜롬비아와의 개막전에서 0-2로 지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코스타리카를 4-0으로 꺾은 데 이어 파라과이까지 1-0으로 제치고 A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전 상대는 B조 2위 에콰도르다. 양팀은 17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센추리링크필드에서 맞붙는다.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대표팀 감독이 4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A조 조벌예선 1차전을 지켜보고 있다. 2016.06.1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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