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둥가 '집으로' …티테 코린치안스 감독 선임

둥가, 조별예선 탈락 후 경질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6 09:44:35

(서울=포커스뉴스) 브라질이 둥가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을 선임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축구협회가 둥가 감독 대신 티테 코린치안스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테 감독은 코린치안스를 지도하면서 2011년과 2015년 브라질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같은해 클럽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티테 감독은 브라질축구협회장 리우 데 자이네루에서 상파울로로 이동했다.

더글라스 루날디 브라질축구협회 대변인은 디테 감독과 브라질 축구협회장의 만남에 대해 "첫 만남이었지만 결정적"이라고 말했다.

둥가는 지난 13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미국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와의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2016 B조 3차전에서 후반 30분 라울 루이디아즈의 결승골로 패하며 1987년 이후 처음으로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티테 감독이 2015년 브라질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기뻐하고 있다.2016.06.1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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