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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삼성⋅현대차⋅LG 등 국내 대기업 3사가 스마트공장 노하우를 상호 전파하고 전국적 확대에 팔을 걷었다.
16일 업계와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에따르면 주요 대기업 3사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중점 추진중인 지역 중 3곳(삼성-경북, 현대차-반월시화, LG-충북)에 대해 상호방문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경북 구미(삼성)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반월시화(현대차), 오는 28일 충북 오송‧오창(LG) 순으로 진행되는 금번 상호방문 행사에는 각사 임원과 실무자,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및 멘토 등 스마트공장 전담인력들이 참여한다.
각사의 스마트공장 특화 지원프로그램, 멘토링 기법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을 방문(지역별 2~3개사)한다.
현재 삼성, 현대차, LG는 상기 3개 지역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중(협력사·비협력사 포함)이며, 이를 위해 자금과 인력, 기술, 컨설팅‧교육 및 스마트공장 관련 특화 지원프로그램을 제공중이다.
특히, 3사는 각 지역 전략산업 및 규제프리존과 연계된 업종을 중점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이 지역별로 특색있게 진행되는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추진단은 그동안 정부 예산 및 대기업 출연 자금을 활용하여 중소‧중견기업 총 1,590개사(6월 현재, 누적)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으며, 이 중 구축완료된 1,240개사의 경우 생산성 향상(25%), 불량률 감소(△27.6%), 원가 절감(△29.2%), 납기 단축(△19%)의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대기업 중심으로 2‧3차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이 지원돼 가치사슬 전반의 생산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박진우 스마트공장추진단장은 “상호방문 행사를 통해 삼성, 현대차, LG의 스마트공장 지원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되어 벤치마킹에 적극 활용되고, 타 지역으로도 확산되어 스마트공장이 우리 산업 경쟁력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에도 스마트공장추진단이 중심이 돼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요 3사 및 타 기업들과의 협력을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서울=포커스뉴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오토메이션 월드 국제스마트공장, 자동화 전시회'에서 스카라로봇이 제품생산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2016.03.09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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