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프랑스가 알바니아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출전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대회 개최국 프랑스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이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알바니아를 상대로 A조 조별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루마니아에 2-1의 신승을 거둔 프랑스로서는 연승에 도전한다. 반면 알바니아는 스위스와의 1차전에서 패해 프랑스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지루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선에는 코망, 파예, 마샬이 위치해 지루를 지원한다. 마투이디와 캉테가 중앙 미드필더로 출장하고 4백은 왼쪽부터 에브라-코시엘니-라미-사냐가 나선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킨다.

루마니아와의 1차전과 비교해 포그바가 선발에서 제외된 것이 눈에 띈다. 수비위주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알바니아를 상대로 코망을 기용해 측면을 흔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맞서는 지안니 데 비아시 감독은 사디쿠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메무스하이, 렌자니, 쿠켈리, 아브라시가, 릴라가 중원에 폭넓게 포진하고 수비진은 아제티, 마브라이, 아골리, 히사이로 구성했다. 골문은 베리샤가 지킨다. 지난 스위스전 경고 누적으로 프랑스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중앙 수비수 카나의 빈자리는 아제티가 대체한다. 프랑스 미드필더 디미트리 파예(오른쪽)가 6월1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터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유로 2016 A조 조별라운드 1차전에서 역전골을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알바니아 지안니 데 비아시 감독이 6월1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프랑스와의 유로 2016 A조 조별라운드 2차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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