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강인, 조사 위해 검찰 출석…혐의 인정 질문에만 ‘끄덕끄덕’

지난달 24일 새벽 술 마신 채 운전하다 가로등 들이받는 사고 내고 도주한 혐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5 21:06:02

△ 강인, 묵묵부답

(서울=포커스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낸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김영운)이 검찰에 출석했다.

15일 오후 3시10분께 서울지방검찰청에 강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4일 발생한 음주사고에 대한 소환조사 때문이었다. 지난 10일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와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강인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흰색 반팔티셔츠에 검정색 바지 등 비교적 편한 복장으로 서울중앙지검을 찾은 강인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고,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만 고개를 끄덕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인은 지난달 24일 새벽 2시쯤 술을 마신 채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자리를 떠난 강인은 11시간 뒤인 오후 1시쯤 경찰에 자진출석했다. 경찰은 당시 강인에게 위드마크 공식(혈중알코올 농도 역추산 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를 면허 취소 수치인 0.157%로 산출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10일 강인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서울=포커스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31·본명 김영운)이 15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6.06.15 양지웅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31·본명 김영운)이 15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6.06.15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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