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브닝브리핑] 청년실업률, 5월 기준 역대 최고…더 나빠질 듯 外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5 17:00:07
△ 취업 그림자
(서울=포커스뉴스) 어디든 빗방울이 닿는 곳은 그림이 되죠. 투명한 색을 칠했을 뿐인데 시든 꽃잎이 살아나고, 웅덩이에 고인 물 위로 둥그런 파문이 일고, 가슴을 적시는 빗소리엔 메말랐던 감정이 움트는데요. 오늘 저녁,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거리를 거닐며 산책이라도 하심은 어떨까요. 모처럼 시원한 바람이 부는, 이브닝브리핑입니다.
◆ 청년실업률, 5월기준 역대 최고
얼어붙은 고용한파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취업자수 증가는 부진한데 청년실업률은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 하반기에는 조선업발(發) 구조조정 여파로 어려움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 5月 청년실업률 9.7%, "역대 최고치…갈수록 나빠져" - 기사 바로가기)
◆ 신동빈, 검찰 수사 첫 입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검찰수사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신 회장은 미국 롯데케미컬 공장 기공식 자리에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연기됐던 호텔롯데 상장도 연말까지는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미국에서 며칠간의 일정을 더 소화한 후 일본으로
가 주총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 신동빈회장 "심려 끼쳐 죄송…호텔롯데는 연내 상장" - 기사 바로가기)
◆ 여교사 10명 중 7명 "성폭력 피해 경험"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학부모 등 주민 3명이 여교사를 연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직 여교사 10명 가운데 7명이 성추행이나 성희롱 등 성폭력을 경험한 적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회식자리에서 교사 또는 교장, 교감이 술 마시기를 강요했다고 답했으며, 유흥업소에서의 춤 강요가 40%, 언어적 성희롱이 34%로 집계됐습니다.
(☞ 현직 여교사 10명 중 7명 "성폭력 당한 적 있다" - 기사 바로가기)
◆ 모바일상품권 급성장 했지만…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상품권 시장도 종이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죠. 지난 5년간 통신 소비자들이 제대로 환급되지 않은 모바일상품권이 무려 322억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환급시스템을 도입한 카카오의 환급률은 90%에 육박하지만 나머지는 20%안팎의 저조한 환급률에 머물렀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 "최근 5년간 모바일 상품권 미환급금 322억원" - 기사 바로가기)
◆ 클린턴-트럼프 지지율 격차 줄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참사로 기록된 올랜도 참사 이후 사실상 민주, 공화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는 13%p에서 11.6%p로 좁혀졌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 트럼프, 올랜도 참사 이후 클린턴과 지지율 격차 좁혀 - 기사 바로가기)
◆ '성폭행' 주장 여성, 박유천 고소 취하
가수 겸 배우인 박유천 씨를 고소한 유흥업소 직원 이모씨가 박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4일 새벽, 박 씨가 강남의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이 씨는 사건 발생 엿새 뒤, 경찰서를 찾아가 증거물로 속옷 등을 제출하며 박 씨를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저녁 이 씨는 성폭행 주장을 번복하며 경찰에 고소 취하 의사를 전했습니다.
(☞ 경찰 "박유천 고소女, 소 취하…이유는 '강제성 없는 관계'" - 기사 바로가기)
◆ 장마철 레인부츠 관리법
비 오는 날에 레인부츠만큼 요긴한 아이템도 없죠. 장마철의 가장 유용한 아이템, 레인부츠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이 세 가지를 기억하면 레인부츠 관리, 어렵지 않습니다.
(☞ [뉴스BOX] 장마철 레인부츠 관리법,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 기사 바로가기)가족간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오후 김포공항으로 입국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15.08.14 김인철 기자 이희정 기자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다코타주 비즈마크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연설하고 있다. (Photo by Spencer Platt/Getty Images)2016.05.2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던 그룹 JYJ 박유천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16.06.15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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