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8개 기업 에너지밸리 투자협약…1180억원 규모

현재까 133개 기업 협약·고용창출 4530명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5 11:14:01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은 지난 14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광주광역시, 전남, 나주시, 한전KDN, 에너지밸리에 투자를 결정한 영인기술 등 28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 입주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과 에너지밸리 기업 R&D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에너지밸리는 에너지 관련 기업이 모여있는 산업단지다.

15일 한전에 따르면 이날 체결한 28개 기업의 투자 금액 규모는 1180억원, 고용창출은 677명이다. 현재까지 133개 기업의 투자를 진행해 총 4530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얻었다. 투자업종을 보면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투자기업이 20개로 71%를,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이 16개로 57%를 차지했다.

한전은 올해 말까지 100개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가 이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합동으로 대규모 ‘순회투자촉진단’을 구성해 입주 컨설팅,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투자협약 기업의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투자협약보다도 유치한 기업이 조기에 안착해서 고속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4일전남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한전, 광주시, 전남도, 한전KDN 등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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