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가레스 베일 "잉글랜드 선수 중 웨일즈 베스트11에 나설 선수 없어"

잉글랜드 전(16일) 앞둔 베일 "우리는 그저 경기에 나가 게임을 즐길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5 10:35:31

(서울=포커스뉴스)웨일즈 간판 가레스 베일이 잉글랜드 전(16일)을 앞두고 잉글랜드 선수들이 발끈할 다소 도발적인 발언을 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5일(한국 시간) "가레스 베일이 잉글랜드를 향해 '잉글랜드 선수 중에 웨일스 베스트11에 나설 선수는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베일은 "그들이 좋은 기량을 가진 것은 맞지만 열정이나 자부심은 우리가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일은 16일에 펼쳐질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 앞서 "우리는 오직 우리 스스로만을 바라볼 것이다"며 "어떤 것도 우리를 혼란시킬 수 없다"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 우리 팀은 내가 본 것 중 최고"라며 "우리는 그저 경기에 나가 게임을 즐길 것이다"고 말하며 다가올 경기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웨일즈 가레스 베일이 6월1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스터드 마트무트 아틀란티크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유로 2016 B조 조별라운드 1차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2016.06.1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