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7월6일 본회의 열기로 합의
박완주 "구의역 사고 청문회, 확정된 것 없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4 18:12:32
△ 3당 원내수석 회동
(서울=포커스뉴스)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4일 회동을 갖고 7월6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3당의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도읍 새누리당·박완주 더불어민주당·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청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임시회 의사일정을 논의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박완주 원내수석은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 비공개 회동을 마치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는 다음 달 6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연다"고 밝혔다.
박 원내수석은 또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새누리당이 20일 오전 10시, 더민주가 21일, 국민의당은 23일(에 한다)"고 말했다. 3당 원내수석들은 또한 23~29일까지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기로 결정했다.
한편 구의역 사고 등과 관련된 청문회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박 원내수석은 청문회 개최 여부와 관련, "청문회에 대해 각자 뭘 하자고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구의역 사고 관련 청문회를 하자고 했다'는 말에는 "(새누리당이) 정식 요청을 하지 않았다"면서 "구의역 사고는 서울시 시장님 때문에 그러는 것 같은데 국정감사 때 하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당 원내수석이 회동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2016.06.14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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