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스페인 다비드 실바, 체코전에서 센츄리클럽 가입
실바 "유로 2016 첫경기에 승리에 100경기 출전 기록까지…뭘 더 바랄게 있을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4 14:57:17
(서울=포커스뉴스) 스페인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가 센츄리클럽(A매치 통산 100경기 출장)에 가입했다.
실바는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드 무니시팔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 2016 D조 조별라운드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실바의 개인 통산 A매치 100번째 경기였다. 스페인 선수로는 역대 11번째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스페인이 1-0으로 승리해 실바의 기쁨은 배가됐다. 실바는 경기 종료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로 2016 첫 경기 출전해 승리했고 게다가 100경기 출전 기록까지…더이상 무엇을 바랄게 있을까"라고 적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도 SNS를 통해 "실바의 센츄리클럽 가입을 축하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실바는 현재 맨체스터시티에서 뛰고 있다.
실바는 2000년대 후반부터 사비, 이니에스타, 카시야스 등과 함께 스페인 축구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시 스페인은 유로 2008과 유로 2012를 연패했다. 그 사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역대 첫 월드컵 우승도 이뤄냈다. 스페인 다비드 실바(가운데)가 2012년 6월14일 폴란드 그단스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유로 2012 조별리그에서 득점한 뒤 세레모니하고 있다. 2016.06.1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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