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하나·외환노동조합 연내 통합

9월까지 인사제도 통합 및 시행 합의 예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4 14:57:56

(서울=포커스뉴스) 하나카드노동조합과 외환카드노동조합이 올해 안에 통합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14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하나카드사는 지난 2014년 12월 1일 옛 하나SK카드와 옛 외환카드가 통합·출범한 이후 각각 독립적인 노동조합을 유지해왔다. 양 노조원 간 직급·임금기준도 달라 '한 지붕 두 가족 체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 결정으로 양 노조는 인사제도통합TFT를 구성해 오는 9월까지 통합안을 도출하고 2017년부터 통합 인사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노동조합 통합을 목표로 노동조합 집행부 선출 선거도 실시한다.유준상 하나카드위원장 유준상(좌)과 정수진 하나카드사장, 정종우 외환카드노조위원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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