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앞둔 추신수, 복귀 시동건 류현진
텍사스 추신수, 14일부터 시작되는 오클랜드와 3연전 중 복귀 예정<br />
LA다저스 류현진, 싱글A에서 재활 투구 재개…3이닝 3피안타 2실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3 16:58:05
(서울=포커스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를 눈앞에 뒀다. 류현진(LA다저스)는 복귀 시동을 걸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13일(한국시간) "텍사스 추신수가 14일부터 시작되는 오클랜드와의 3연전 중 복귀한다"고 전했다.
올시즌 추신수는 부상에 시름하며 6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지난 4월 오른종아리 부상으로 빠졌고, 복귀전인 지난달 21일 햄스트링을 다쳐 또다시 부상자명단에 포함됐다.
최근 추신수는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 출전해 7경기 타율 3할9푼1리(23타수 9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추신수는 일단 오클랜드 원정에는 함께한다. 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추신수의 복귀 시점을 두고 14일과 15일로 갈리고 있다. 텍사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아드리안 벨트레의 타선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추신수를 14일 복귀시킬 수 있다는 의견과 14일 오클랜드 선발이 왼손타자에 강한 왼손투수 션 마나에아여서 추신수를 15일 복귀시킬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류현진은 복귀를 위한 재활투구를 재개했다. 류현진은 13일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싱글A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산하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과의 경기에서 3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삼진은 3개를 얻어냈다. 투구수는 46개.
지난달 26일 이후 18일 만에 실전투구다. 당시 류현진은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해 4이닝을 소화한 뒤 어깨 통증을 느껴 재활 일정이 연기됐다.
류현진은 앞으로 4차례 재활등판을 예정하고 있다. 통증없이 소화하면 일정상 7월께 메이저리그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앞서 배팅게이지 옆에서 타격훈련을 기다리고 있다. 2016.04.2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류현진(왼쪽)이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앞서 더그아웃에 자리하고 있다. 2016.05.1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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