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유치원·어린이집 근처 금연구역 지정"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95개 출입구 주변 금연구역 지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3 12:10:16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종로구는 간접흡연에 취약한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95곳의 출입구 주변을 신규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앞으로 종로구에 들어서는 어린이집·유치원 주변 역시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이번에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유치원은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 어린이집은 출입문으로부터 10m 이내다.
종로구는 지난 5월 13일부터 20일간 금연구역 지정과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히는 한편 오는 8월 31일까지 3개월간은 사전 계도기간으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연 지도원 및 단속요원이 홍보·계도 활동에 나서고 금연구역 주변에는 안내표지판이 설치된다. 사전 계도기간이 끝나는 9월 1일부터는 단속을 실시해 적발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현재 종로구에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금연구역 8780곳, 조례로 지정한 금연구역 242곳 등 모두 9022곳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2016.04.1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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