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혁신비대위서 16일 무소속 복당 문제 첫 논의

지상욱 "논의 해봐야 결정할지, 더 논의할지 알 수 있어"<br />
김영우 "복당 문제, 질질 끌면 계파 수렁 벗어날 수 없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3 10:32:03

△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20대 총선 공천 파동으로 인해 탈당한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13일 오전 4차 혁신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금주 목요일(16일)에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무소속 복당 문제를 의논한다"고 밝혔다.

지상욱 대변인은 "논의를 해봐야 가부간에 결정할지, 더 논의를 할지 알 수 있다"며 "결과가 나오면 그 때 다시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혁신비대위원인 김영우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가부간의 결정을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소속 복당 문제를 조속히 결론내자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공천과정처럼 질질 끌면 우리는 다시 계파의 수렁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서 "비대위 차원에서 정치적·정무적인 결단을 내려야 이 문제가 마무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우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이 진행중인 4·13 총선 백서 제작에 있어서도 속도를 강조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논의되지 않았다"며 "예정보다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정진석(왼쪽 두번째)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희옥 혁신위원장, 정 대표 2016.06.13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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