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 "혁신비대위, 혁신 자세 돼 있지 않아"
"재창당 수준의 혁신에 주력해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3 09:47:05
△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서울=포커스뉴스) 오정근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이 13일 혁신비대위와 관련해 "현장 방문에서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 것 외에는 크게 혁신의 자세가 돼 있지 않다고 본다"며 일침을 놓았다.
외부인사로 참여한 오정근 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전체회의에 참석, 이같이 밝히면서 "저는 외부 비대위원으로 분위기를 파악하고 했지만, 앞으로 좀더 외부 비대위원의 목소리를 내 새누리당이 정말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혁신비대위는 지난 2일 출범했지만,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 등의 논의를 원(院) 구성 이후로 미루는 등 지지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정진석(왼쪽 두번째)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희옥 혁신위원장, 정 대표 2016.06.13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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