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8일 어린이 식물원 '토마의 정원' 개장

곤충과 식물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어린이 자연 체험 학습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3 09:11:09

△ 기획8_토마의_정원_개장_포스터.jpg

(서울=포커스뉴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어린이 식물원 '토마의 정원'을 오는 18일 개장한다.

토마의 정원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난 2011년 선보인 말테마파크 에코랜드에 10억원을 투입, 1년 동안 새로 꾸민 시설이다. 1만7484㎡(5200평) 규모로, 올레길과 친환경 체험 온실 '꿈트리하우스', 개미·유니콘·바람·대나무·승마정원 등 22개 테마로 구성된 체험관들이 있다.

자연체험 온실인 꿈트리하우스는 유기농 마분(말똥)퇴비로 직접 재배한 희귀식물과 곤충, 미니동물로 구성됐다. 입구에 들어서면 장수풍뎅이와 애벌레를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으며, 토끼, 식충식물 등 동식물을 구경할 수도 있다. 전시온실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귀여운 말 캐릭터 '토마'가 주인공인 동화책이 판매될 예정이다.

테마정원들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윤석 정원 작가가 조성한 개미정원부터, 말을 주제로 한 포니정원, 꽃들과 승마조형물이 들어선 승마정원까지 다양한 테마 정원이 펼쳐진다. 또한 정원 옆을 흐르는 에코시냇물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민물고기를 포함한 수중 생물들과 뛰놀 수 있게 했다.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체육시설도 구비했다. 인조잔디를 갖춘 친환경 축구장부터 족구장과 농구장, 국제규격의 테니스장까지 각종 체육시설이 들어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고객중심의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연과 힐링을 테마로 한 차별화 된 어린이 식물원을 조성했다"며 "도심 속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곤충과 동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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