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모닝브리핑] 검찰, '주식먹튀 의혹' 최은영 전 회장 구속영장 청구 外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3 06:01:09
△ 고궁을 둘러보는 걷기 대회
(서울=포커스뉴스) 후텁지근했던 일요일 어떻게 보내셨나요? 비 예보는 엇나갔지만 빗방울 잔뜩 머금은 구름 덕분에 따갑던 햇살을 피할 수 있어 나름 괜찮은 하루였네요. 이제 곧 장마에 무더위가 이어지겠지요. 시간은 덧없어 보여도 하루씩 의미를 부여하다 보면은 허투루 살 날은 하루도 없는 것 같습니다. 월요일 모닝브리핑 시작합니다.
◆서울시청·세종대로·경복궁·창덕궁·창경궁으로 이어진 걷기행렬
하늘도 나라사랑하는 마음에 함께했습니다.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는 살짝 어긋났고요. 구름이 태양을 가려준 덕에 고궁을 거닐기 좋은 날이 됐습니다. <포커스뉴스>가 주최한 '제7회 나라사랑 고궁걷기대회'가 성황리에 펼쳐졌습니다. 1만2000여명이 함께한 의미있는 걸음걸이들, 현장을 취지했습니다.
(☞ 1만2천 함께 걸은 조선의 궁궐…고궁걷고 역사알고 '나라사랑 고궁걷기대회' - 기사 바로가기)
(☞ 세계문화유산 옛 궁궐 '창덕궁'…그 멋에 흠뻑 취하다 - 기사 바로가기)
(☞ 한국의 아픈 상처를 간직한 창경궁을 보듬다 - 기사 바로가기)
(☞ 소나기 걱정 NO!…관람객 압도한 경복궁 - 기사 바로가기)
(☞ 참여 학생들 "역사 공부도 하고, 자원봉사도 하고" 이구동성- 기사 바로가기)
◆소환 조사 이후 나흘 만…檢, 자본시장법 위반 적용
검찰이 '주식 먹튀' 의혹을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4월 6~20일 두 딸과 보유 중이던 한진해운 주식 76만여주를 전량 매각해 약 10억원 상당의 손실을 피했습니다. 검찰은 최 전 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접하고 의도적으로 매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검찰, '주식먹튀 의혹'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구속영장 청구 - 기사 바로가기)
◆서울시청서 시민·전문가 등 110여명 토론
지난달 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발생한 스크린도어(안전문) 작업자 김모씨 사망사고를 놓고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여 날카로운 비판과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서울시가 개최한 '구의역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토론회'에서였는데요. 참가자들이 제시한 사고의 문제점과 대안은 무엇이었는지 살펴 보시죠.
(☞ '구의역 사고' 토론회, "메트로 도의적 책임"부터 "비정규직 정규화"까지 - 기사 바로가기)
◆예결위원장, 예산 반영 영향력 막대한 알짜 상임위원회
20대 국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김현미(3선·경기 고양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예결위는 정부가 가져온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맡는데요. 이 알짜배기 상임위원장직을 여성 최초로 맡게 된 김 의원은 1년간 예결위원장을 맡은 후 백재현 국회 윤리위원장과 자리를 맞바꾸기로 했습니다.
(☞ <포커스 체크人> 헌정사상 첫 여성 예산결산위원장 김현미 - 기사 바로가기)
◆밀리건 주고 받고…20대 국회 '협치' 다짐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초청으로 골프 라운딩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김종인 대표와 함께 경기도 광주시의 한 골프장을 찾았는데요.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골프를 치지 않아 김 수석부대표가 대신 참석했습니다.
(☞ 여야 3당 원내지도부, 김종인 초청 주말 '협치 골프 라운딩' - 기사 바로가기)
◆김수민 진상조사단, 율사 출신 6~7명…위원장은 이상돈 의원
국민의당이 김수민 의원 등 자당 의원들의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리베이트 혐의를 조사할 당내 진상조사단을 출범시킵니다. 빠르게 진상조사에 나서는 이유는 사건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탓입니다. 총선 홍보비 문제에서 비례대표 배정 등 연일 새 의혹이 불거지면서 당에 대형 악재로 작용하고 있어 진화에 나선 것입니다.
(☞ 국민의당, 김수민 진상조사단 출범…홍보비 넘어 공천과정까지? - 기사 바로가기)
◆축구팬 난투극에 유혈사태까지
축제 분위기로 들떠야 할 유로 2016이 각국 '훌리건'들의 폭력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니스에서 프랑스와 북아일랜드 축구팬들 사이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는가 하면, 마르세이유에서는 잉글랜드의 훌리건들이 프랑스, 러시아 축구팬들과 집단 패싸움을 벌여 경찰이 물대포와 최루가스로 진압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 '훌리건' 폭력으로 얼룩진 니스…프랑스-북아일랜드 장외 유혈 사태 - 기사 바로가기)
(☞ 잉글랜드-러시아 '훌리건' 관중석에서 충돌…UEFA 조사 직면 - 기사 바로가기)
(☞ 프랑스 경찰, 잉글랜드 팬 과잉 진압 논란…'21세기판 백년전쟁?' - 기사 바로가기)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제7회 나라사랑 고궁걷기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인정전을 둘러보고 있다. 2016.06.12 이승배 기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가하락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8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 들어서고 있다. 2016.06.08 오장환 기자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전문가 패널, 시민들이 '구의역 사고 해결을 위한 시민토론회'에 참석해 발표 및 토론을 하고 있다. 2016.06.12 허란 기자 20대 국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내정됐다. 2016.04.18 박동욱 기자 왼쪽부터 정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16.05.11 박동욱 기자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해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김수민 의원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16.06.09 박동욱 기자 잉글랜드와 러시아의 유로2016 조별예선 맞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관중석에서 양 팀 축구팬들이 충돌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Photo by Alex Livesey/Getty Images) 2016.06.1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