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 대통령 시정연설, 일하는 국회 시금석 되길"
"20대 국회, 여야 협치 통해 정부 견제·민생 협력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2 16:57:00
△ [그래픽] 국회_ 새누리당 김무성 여당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13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20대 국회 개원 시정연설과 관련 "정부와 국회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통해 일하는 정부,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시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12일 희망했다.
김명연 새누리당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제20대 국회 개원식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내일 예정되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박 대통령의 개원연설은 20대 총선에서 나타난 '상생과 협치'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국민을 아우르는 대통합의 정신을 통해 여야와 정파, 진영을 초월한 새로운 정치문화를 강조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신뢰의 정치', '희망의 정치'라는 대국민메시지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집권후반기 국정과제의 큰 그림을 제시하며 국정의 동반자로서 20대 국회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구조조정 등 당면한 경제현안과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사고 등 국민적 관심사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진솔한 의견과 대책을 기대해본다"며 "새누리당은 20대 국회가 여야의 협치를 통해 정부를 올바로 견제하는 동시에 민생을 위해서는 과감하게 협력하는 성숙된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2016.03.11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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